[서류 발표]
2022. 10. 14. (1차 연기) -> 2022. 10. 20. (2차 연기) -> 2022. 10. 25. (3차 연기) -> 2022. 10. 31. (발표)
서류를 접수하고 발표하기 까지 3번의 발표 연기가 있었다. 담당자분께서는 내부 서류 공정성 이슈때문이라고 알려주셨으며, 서류 접수를 10월 6일까지 했으니 발표까지 4주 정도 걸렸어서 더 길고 고통스러웠던 기간이지 않았나 싶다.
다행히 기다렸던 만큼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고, 다음 프로세스인 코딩 테스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
[코딩 테스트 및 인적성 검사]
2022. 10. 31. ~ 2022. 11. 04(코딩테스트 진행 및 취소) -> 2022. 11. 07. ~ 2022. 11. 08. (코딩테스트 재진행, 문제 다름)
-> 2022. 11. 10. 코딩 테스트 결과 발표
코딩테스트는 PHS라는 사이트에서 진행됐고, 프로그래머스와 비슷한 환경인데 제약조건이 추가로 있었다. 복사 금지라던가.. 코딩테스트는 한 번만 있는데 오류로 인해 1차 코딩테스트의 제출은 무효되고, 2차 코딩테스트를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기간 내에 참가하면 되는 것이였는데 제출 후 문제가 발생했어서 결국 코딩 테스트를 두번 진행하게 되었다.
첫 번째 코딩 테스트는 상당히 어려웠어서 많이 풀지 못했고, 두 번째 코딩 테스트는 갑자기 난이도가 내려간 대신 카메라를 켜야했다. 문제 수는 부분 문제까지 9문제? 정도 됐는데 2시간안에 충분히 풀 수 있는 양이였다.
여담으로 취소된 첫 번째 코딩 테스트에서 부분점수를 받은 문제를 1차 면접에서 질문 받았다. 다행히 코딩 테스트가 끝난 후 해당 문제를 따로 해결해보고자 공부하였어서 면접때 풀이를 얘기할 수 있었고, 좋은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
[사전과제 및 1차 면접]
2022. 11. 10. ~ 2022. 11. 15. 사전과제 및 면접 준비 기간
코딩 테스트 합격 소식과 함께 사전과제와 면접 안내에 대한 메일이 같이 도착했다. 사전과제는 자세하게는 적기 어렵지만, 처음보는 유형의 과제였고 커머스에 관련된 주제에 대한 아키텍처와 로직 등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이였다. 제출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늦게 시작했다가 원하는 만큼 작성하지 못하고 제출하였다. 사전과제는 1차 면접에서 질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따로 과제에 대한 점수는 받지 못했고, 디자인 패턴을 위주로 신경써서 작성하였다.
2022. 11. 16. 1차 면접(온라인)
1차 면접은 줌으로 진행됐고, 다대일면접으로 실무 개발진님들 두 분이 들어오셨다. 면접은 45분정도 진행했고, 여러 기술 질문들과 자소서 사실 확인 질문, 인성 질문 등을 여쭤보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아쉬웠던 면접이고 기술적 질문들을 제대로 답하지 못했던게 많았는데, 코딩 테스트 질문과 커머스에 대한 질문들을 대답했던 것을 좋게 봐주셨는지 운 좋게 합격을 받을 수 있었다.
[2차(최종) 면접]
2022. 12. 01. 2차 면접(오프라인)
2차 면접은 ssg.com의 사옥이 있는 강남 센터필드 EAST동에서 진행되었다. 알고보니 소마센터에서 200m정도가면 있는 곳이였다. 엘레베이터가 버튼이 없어서 안내데스크의 도움을 받아 입장했다.. ㅎㅎ..
사옥은 따로 데스크는 보이지 않았고 자율좌석제로 보였다. 안내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회의실 비슷한 공간에서 대기했고, 시간이 되었을 때 안내 메일을 보내주셨던 직원분을 따라 면접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임원 면접이여서 4~50대 분들의 임원님들이 들어오실 줄 알았는데 되게 젊으신 분들이 면접에 들어오셨다. 면접은 타 면접도 그랬었지만 되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분들만 면접을 맡으실 수 있는건지 면접을 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다. 임원급 면접이여서 그런지 기술 면접은 아니였지만, 경우에 따라 기술에 대해 언급해야하는 상황도 있었고, 중간에 조크도 나누면서 나름 준비한 만큼은 모두 말씀드렸던 것 같다. 면접은 까보기 전에 모르지만 말이다..ㅎ
강남까지 온 김에 근처에서 근무하는 동기 형도 만나서 밥도 얻어먹고 회사도 견학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하철 파업 때문에 일찍 출발해서인지 상당히 피곤한 하루였고, 오늘이 면접의 마지막 날이였는지 끝나자마자 2차 면접 종료를 알리는 메일이 도착했다.
오픈 채팅방에서 서명을 작성했다던 지원자들이 있었는데, 나는 따로 작성하진 않고 이름만 확인했었다. 서명을 작성했다던 지원자말로는 20명정도의 이름이 있었다는데 최종 면접 응시자가 20명정도 됐었나보다. 긴 시간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2022. 12. 06. 2차 면접 결과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나 넷마블 정규직이 붙어 좋은 기회였지만 결국 입사 포기하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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